스포츠 마니아들이 반길만한 아이폰 액세서리가 개발중이다. 이 제품은 아이폰을 가슴에 매달고 격한 운동 중 눈 앞에 벌어진 광경을 고스란히 영상 파일로 담을 수 있다.
아시아씨넷은 마이크로펀딩사이트인 킥스타터닷컴에서 제품 양산을 위해 투자금을 조성중인 아이폰 액세서리 마이뷰-X(Miveu-X)를 소개했다.
마이뷰-X는 아이폰4와 아이폰4S 전용이다. 이 제품은 상체에 입을 수 있는 형태의 X자 밴드에 아이폰을 고정시킬 수 있는 마운트가 달려있다. 아이폰을 가슴에 고정시킨 후 아이폰 덮개를 덧씌우면 된다. 이 덮개에는 별도의 렌즈가 추가로 장착됐고, 촬영 버튼을 갖췄다.
이 제품은 가슴 높이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옷처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거나 권투를 하는 등 운동 중에도 동영상 기록이 가능하다. 마치 개인용 자동차 블랙박스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다. 또 아이폰 덮개에 있는 추가 렌즈는 아이폰의 기본 화각보다 더 넓은 영상 촬영을 가능케 한다.
마이뷰-X는 블랙, 그린, 블루, 오렌지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외신은 80달러(약 9만원) 선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품 자체는 단순하지만 기대는 높은 편이다. 외신은 롤러블레이드를 타면서도 역동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한 최고의 제품이라고 평했다.
아래는 마이뷰-X를 사용해 촬영된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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