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익스큐션, 워록·메이즈로 총싸움 본격 가세

일반입력 :2012/01/15 14:08    수정: 2012/01/16 07:33

김동현

워록으로 국내 및 외국 이용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중견 개발사 드림익스큐션이 신-구작의 연이은 준비로 그 어떤 해보다 바쁜 새해를 맞이했다.

자체 개발 엔진으로 개발한 대규모 전쟁 온라인 게임 워록으로 오랜 성과를 기록 중인 드림익스큐션은 올해 내 신작 ‘메이즈’의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

워록은 새해 ‘무한도전’ 정총무 방송인 정준하를 내세운 대두 모드와 이벤트 등을 포함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워록의 코믹스러운 변신은 물론 더욱 탄탄해진 콘텐츠로 출시 이후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워록이 다양한 업데이트를 이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처럼 대규모 프로모션 형태로 진행되는 것은 몇 년 만에 일이다. 그러나 보니 이용자들 역시 이번 시도에 “파격적”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국판 ‘언챠티드’로 불리며 공개 이후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신작 메이즈 역시 올해 내 이용자들을 만난다. 내부 관계자는 올해 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스타 2012에도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직접적인 평가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즈는 세계 각지의 유적의 보물을 찾는 트레저 헌터들의 이야기를 그린 슈팅 어드벤처 게임이다. 1인칭 시점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는 물론, 인디아나 존스에서 볼 수 있던 모험 요소들도 게임 내 존재해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던 재미를 준다.

테스트의 일정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내 최소 몇 번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빠르면 여름 전에 비공개 테스트로 게임 이용자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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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익스큐션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바쁜 행보를 보여주는 중견 개발사들과 함께 많은 관계자 및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고 있다. 액션 명가인 KOG를 비롯해 ‘아바’로 유명한 레드덕 등은 드림익스큐션과 함께 올해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올해 나올 예정인 다양한 신작들과 함께 드림익스큐션의 메이즈도 등장, 주목을 살 것으로 보인다”며 “그 어느 해보다 중견 개발사들의 약진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