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클럽, 유선까지 멤버십 혜택 확대

유무선 통합멤버십 개편...VIP 혜택 2배로

일반입력 :2012/01/03 11:23

정현정 기자

KT가 휴대폰 가입자에 한정되던 통합멤버십 혜택을 인터넷과 IPTV 등 유선상품까지 확대했다.

KT(대표 이석채)는 새해를 맞아 통합멤버십 프로그램 올레클럽 이용대상을 유·무선 가입자로 확대 개편해 혜택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대폰 뿐만 아니라 집전화, 인터넷전화, 인터넷, IPTV, 와이브로 가입자도 올레클럽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KT는 블랙수트·레드카펫·화이트로즈 등 기존 3개로 분류되던 등급체계를 슈퍼스타·로열스타·매직스타·해피스타 등 4개 등급으로 세분화 했다. 가입자별로 지난 1년간 6대 상품 총 사용금액을 기준으로 등급에 따라 연간 2만개에서 10만개까지 별이 지급된다. 등급은 분기별 이용실적에 따라 상향 조정 된다.

VIP 가입자에 대한 혜택도 강화된다. 기존 블랙수트 등급 대비 슈퍼스타 등급은 2배의 혜택인 별 10만개를 받는다. 휴대폰 또는 인터넷을 10년 이상 장기 사용한 가입자들도 등급이 상향 조정된다. 자신의 등급은 올레닷컴 내 마이올레 및 청구서, 고객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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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클럽 포인트인 별은 올레닷컴에서 핸드폰 및 액세서리 구매, 유무선상품 결제, 제휴가맹점, 기부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2년으로 제휴가맹점에서 이용시 일한도나 사용횟수 제한은 없다.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은 “KT는 지난 2009년 KTF와 합병 이후 유무선으로 분리됐던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통합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통합멤버십 제도는 그 대표적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감동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