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국가기록원과 손잡고 이용자들이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우리 기록유산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
NHN(대표 김상헌)은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국가기록물 약 300만건을 네이버 전문정보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국가기록에 대한 정책수립 및 국가기록을 보존하는 중앙기록물 관리기관이다. ‘국가기록물’은 국가기록원에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관보, 국무회의록, 조선총독부기록물, 독립운동관련 판결문 등 우리나라의 중요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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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휴로 네이버 전문정보 서비스는 이용자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료까지 검색을 통해 제공한다. 예컨대 조선총독부 기록물, 독립운동관련 판결문, 6.25전쟁 관련 자료 같은 시대적으로 귀중한 자료를 비롯해 일제시기 건축도면, 관보, 지적 자료 등이다.
네이버는 “전문정보 메인 페이지에 ‘국가기록물’ 카테고리를 신설해 해당 콘텐츠를 반영했다”며 “검색결과 노출 페이지에 해당 기록물의 요약정보와 함께 원문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연결링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