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가 지난 17일 일본에서 출시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등의 국가에는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이다.
PS 비타는 ‘들고 다니는 플레이스테이션3(PS3)’라는 별칭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막강한 하드웨어 사양을 자랑한다. 게임기 최초로 1천600만색을 지원하는 5인치 OLED 멀티터치 스크린이다. 또 터치에 민감한 백패널을 탑재했다.
여기에 스마트폰의 기능을 비롯해 뛰어난 성능과 고화질 그래픽,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GPS, 와이파이, 3G 칩 등도 담겨졌다.
PS 비타는 기본패키지(본체, 8GB 메모리, 게임 1개)의 가격은 약 48만6000원이다. 닌텐도3DS가 22만원 수준인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