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하루 개통량이 70만대를 넘어섰다.
美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구글플러스 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매일 70만대가 넘는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개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루빈 부사장은 이는 재판매한 기기를 제외한 것으로 하나의 기기 당 한 번만을 집계한 수치라며 개통(activations)은 기기를 구입해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한 것을 말한다고 명확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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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단말기 판매량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안드로이드 단말 개통대수는 3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 6월에는 루빈 부사장이 트위터를 통해 50만대 개통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에는 구글이 전세계적으로 2억대의 안드로이드 단말기가 개통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출시된 최신 안드로이드 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적용된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내년 본격적으로 쏟아져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