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폰 음성인식 기술인 시리를 이용하는 산타클로스를 광고에 등장시켜 화제다.
18일(현지시간) 美 지디넷은 애플이 TV광고에 산타클로스를 등장시키는 등 광고에 재미를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이 광고는 아이폰4S 마케팅 영상으로 주로 시리만 부각했다. 산타는 우선 광고 속에서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찰리 그랜트라는 어린이의 집을 물어본다. 이에 아이폰4S는 구글 맵을 이용해 그 아이의 집으로 가는 방향을 보여준다. 산타는 이어 시리를 통해 여러 지역의 날씨를 알아본다. 그는 또 착한 아이들의 이름을 이메일로 보내달라 요청하고, 메시지를 확인한다.
끝으로 산타는 오늘 남은 일정을 묻자 아이폰4S는 37억개에 이르는 약속이 남았다고 답한다. 이는 거의 전세계 모든 어린이에 해당하는 숫자다.
관련기사
- "애플이 막으려던 태블릿"...삼성 역발상2011.12.19
- 삼성, 애플 조롱광고 2탄 보니...2011.12.19
- 삼성, 애플 '조롱' 광고 이 정도였어?2011.12.19
- [퍼니IT] 아이폰4S 시리를 뇌파로 조종한다고?20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