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가 IPO 임박…1조원 조달할 듯

일반입력 :2011/12/03 14:10    수정: 2011/12/03 14:10

전하나 기자

2일(현지시간) 씨넷,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징가가 IPO를 통해 주당 8.5달러에서 10달러에 1억주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징가는 이번 IPO를 통해 9억2천500만 달러 가량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가치는 77억달러에서 9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현재까지 상장한 소셜네트워크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징가는 ‘팜빌’, ‘씨티빌’ 등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 올초부터 지난 9월까지 징가의 유료 이용자수는 670만명. 이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늘어난 8억2890억달러로 집계된다.

한편 징가의 IPO는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참여하고 있다. 징가는 상장 이후 나스닥 시장에서 ‘ZNGA’라는 종목명으로 매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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