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가장 타격을 받은 곳은 MP3 플레이어 시장이다. 이후 디지털카메라를 비롯해 디지털캠코더 등도 스마트폰 역풍을 맞으면서 반값 상품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디카나 디캠을 취급하는 오프라인 업체들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 제품을 공급하는 도매업자들도 만나기만 하면 디카 시장이 많이 죽었다며 하소연하기 일쑤다.
특히 디카 시장에서도 고가의 DSLR 시장은 나름 스마트폰과 차별화 된 기능과 성능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덜하지만 콤팩트 디카의 경우에는 직격탄을 맞은 상황. 콤팩트 디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뭔가 다른 것이 있어야 한다.
디카 구매요인 중 중요한 것은 크기나 무게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어야 좀 더 쓰임새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여성들의 경우 핸드백에 들어갈 정도로 크기와 무게가 작아야 어디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럼 올해 하반기 콤팩트 디카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은 무엇일까.
가장 가벼운 디카 1위는 소니 사이버샷 DSC-TX55가 차지했다. IT전문매체 버즈랭킹에 따르면 소니 DSC-TX55는 1,620만 화소에 3.3인치 LCD를 탑재한 디카로 무게가 94g 밖에 되지 않는다.
2위는 삼성전자 블루 MV800으로 121g이다. 캐논 익서스 230HS(140g), 니콘 쿨픽스S6150(172g), 니콘 쿨픽스 AW100S(178g)가 뒤를 이었다.
무게 뿐 아니라 결정적으로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것은 바로 가격이다. 아무리 좋은 디카라도 가격이 맞지 않으면 선뜻 지갑에 손이 가지 않는 것. 최근 후지필름 파인픽스 Z800EXR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등장했다.
후지 파인픽스 Z800EXR은 하이브리드 AF 기능으로 0.1초대에 초점을 잡을 수 있으며 3.5인치 와이드 TFT 터치스크린 LCD를 장착했다. Z800EXR은 1천200만 화소의 혁신적인 이미징 기술인 수퍼 CCD EXR을 탑재했고 손떨림 보정범위가 보다 강화된 '스마트 손떨림 보정'기능을 내장했다. 최대망원이나 야경에서도 전작에 비해 흔들림 없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후지 파인픽스 Z800EXR은 아이디어 쇼핑몰 슙(www.shoop.co.kr)에서 초특가로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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