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엠텔(대표 윤성균)은 e러닝 기업 메모리사이언스랩과 공동개발한 개인 맞춤형 암기학습 솔루션 ‘채터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채터디 알고리즘은 개인 수준별 취약점을 분석, 종합해 주기적으로 반복 학습하도록 고안됐다. 개인이 별도로 챙기지 않아도 외워야 할 것과 외워진 것을 채터디가 자동으로 분류, 학습자의 수고를 덜어주는 식이다. 해당 학습 알고리즘은 세계적 석학 에빙하우스 박사의 ‘망각곡선 이론’과 솔즈베리 박사의 ‘분산학습 이론’을 근간으로 한 것이다.
아울러 ‘챗(chat)+스터디(study)’의 합성어에서 보듯 자칫 지겨울 수 있는 일방적, 주입식 암기학습과는 달리 채팅이라는 양방향 자발적 학습을 도입했다. 때문에 암기와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문자 메시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개인교사와 가볍게 채팅하듯 암기를 즐기면 된다. 힌트를 받거나 단어 덩어리(청크)를 제공받아 문제를 풀 수 있고, 난센스 퀴즈를 풀며 머리를 잠시 식힐 수도 있다.
이밖에도 수준별 학습 프로그램에 채터딩, 단어장, 랭킹보기, 기록보기의 기능을 제공한다. 학습 진도가 궁금한 학부모는 5일에 한 번씩 학습 진도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무료 리포트를 신청 가능하다.
채터디에서는 중등, 수능, 토익, 미국SAT 단어를 서비스하며, 향후 GRE를 포함한 수능 암기 과목외 다양한 분야의 암기 콘텐츠를 개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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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엠텔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간 학생과 일반인 300명을 대상으로 채터디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암기효과와 학습재미에서 91%와 96%의 각각 만족도를 표시했다”며 “국내 출시된 단어 암기서비스 중 가장 높은 반응”이라고 말했다.
네오엠텔과 메모리 사이언스랩은 채터디 출시를 기념해 국내 이동통신사 가입자와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달간 무료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용 요금은 1일 10문제 학습 기준 월 4천900원이며 서비스 문자 통신 요금은 무료다. 스마트폰의 경우 월 4천4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