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찾아온 추위 “전기히터가 필요해!”

기타입력 :2011/11/22 16:02    수정: 2011/11/24 13:44

e-테크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 난방 기기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보일러에 비해 신속하게 공기를 데울 수 있는 전기히터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품목이다.

전기히터의 방식은 크게 복사 원리를 이용하는 원적외선 히터와 대류 원리의 온풍기로 나눌 수 있다.

복사란 햇빛이 열을 전달하는 것처럼 원자에서 나온 전자기파가 다른 물질로 이동할 때 열에너지를 함께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원적외선 히터는 파장이 긴 적외선인 원적외선을 내보내기 때문에 피부 안으로 침투하는 힘이 강하고 열을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따라서 히터 앞에 서서 전원을 켜면 바로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열선이 향하는 방향만 온기가 전달돼 방 전체 온도를 높여주지는 못한다. 열선과의 거리와 온도를 잘 조절하지 못하면 신체 한 부분에만 열이 집중되므로 잠시 껐다 켜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다.

공기를 데워서 순환시키는 대류 현상을 이용하는 온풍기는 방 전체의 온도를 높이기에 알맞다. 공기가 가열되면 분자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부피가 늘어나고 그만큼 가벼워져 위로 뜬다. 가열된 공기가 주변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열을 전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온풍기 바람을 직접 쐬지 않아도 온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뜨거운 공기가 천정으로 올라갔다가 식으면서 주위에 충분한 열을 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외적외선 히터는 1~2인이 사용하고자 할 때, 온풍기는 한 방을 여럿이서 쓸 때 적합하다. 만약 빠른 난방속도와 넓은 난방면적 모두 필요하다면 두 방식을 섞어놓은 제품에 눈을 돌려볼 만하다. 반사판과 열선으로 빠르게 열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더운 바람을 뿜어내 주변을 짧은 시간 안에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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