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다음달 14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도쿄증권거래소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넥슨재팬이 다음달 14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반 공모액은 약 1천억엔(한화 약 1조4천억원), 시가총액은 6천억엔(한화 약 8조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은 노무라증권,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재팬은 지주회사 엔엑스씨(NXC)가 78.7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다시 넥슨재팬이 넥슨코리아, 넥슨아메리카, 넥슨코리아 등을 지배하는 상태다.
NXC의 최대주주는 김정주 넥슨 창업주(NXC 대표)로 48.50%를, 배우자 유정현 이사가 21.15%를 보유했다. 때문에 넥슨재팬의 상장 작업이 완료될 경우 지분 가치가 약 7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