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크리스털을 둘러싼 전쟁에 투입된 젊은 전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용 역할수행게임(RPG) ‘파이널 판타지 타입-0’(FINAL FANTASY TYPE-0)을 오는 2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이널 판타지 타입-0는 당초 ‘Fabula Nova Crystallis’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을 시작한 작품으로, 당시 파이널 판타지 아기토 XIII(FINAL FANTASY Agito XIII)로 발표됐다.
이후 휴대용 게임기를 능가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 개발 방향이 바뀌면서 새로운 시리즈도 재탄생됐다. 게임은 Fabula Nova Crystallis의 신화가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장대한 서사와 ‘전투물’로서 독특한 감각을 맛볼 수 있는 대작이다.
이 게임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캐릭터는 총 12명으로, 모두 ‘마법학교 펠리시티움’의 클래스 제로(Class Zero)의 학생이며 아기토(구세주) 후보생이다. 이용자는 12명의 주인공 외에 2명의 캐릭터를 이용해 적들과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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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몇 명의 인물에게 이야기가 몰리는 형태가 아닌 14명 모두의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다뤄 기존 PSP 게임에서는 볼 수 없던 방대한 볼륨을 자랑한다. 덕분에 게임은 미디어 UMD 2장으로 구성돼 있다.
파이널 판타지 타입-0의 국내 출시가격은 8만4천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