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인터넷도 ‘후끈’

일반입력 :2011/10/26 17:27

정윤희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터넷에서는 선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투표 마감을 약 3시간 앞둔 터라 투표율과 출구조사 등에 대해 검색하는 누리꾼이 늘고 있다.

26일 오후 5시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3사의 실시간 검색어는 선거와 관련된 검색어가 장악한 모양새다. 대표적으로 투표율, 투표 시간, 투표 장소, 출구조사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록됐다.

특히 ‘투표율’ 키워드는 포털 3사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석권했다. 네이버에서는 투표율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투표시간(4위), 서울시장(6위), 투표장소(10위)도 순위권에 들었다.

다음에서는 투표율(1위), 투표 인증샷(4위), 서울중구 투표함(6위), 출구조사(9위)가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됐으며, 네이트에서는 투표율(1위), 서울중구 투표함(4위), 투표시간(10위)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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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누리꾼들은 투표를 한 후 찍은 ‘투표 인증샷’을 자신의 트위터 등에 공유하는가 하면 “투표는 5시부터”, “퇴근길에 투표해요”, “투표 안 한 분들은 투표하고 오세요” 등의 글을 올려 투표를 독려했다.

이번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는 오후 8시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오후 5시 현재 서울시 투표율은 37.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