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배틀필드3 PC버전 유출…EA 비상

일반입력 :2011/10/18 09:24    수정: 2011/10/18 09:49

김동현

올해 기대작 중 하나인 1인칭 슈팅(FPS) 게임 ‘배틀필드3’가 출시를 한 달 남기고 유출됐다. 이로 인해 일렉트로닉아츠(EA)는 비상이 걸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종 토렌토 및 P2P 공유 사이트에 완벽하게 실행되는 개발 완료 버전 배틀필드3 PC용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틀필드3는 EA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대작 게임으로 다음 달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PC 버전 유출로 인해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공유되고 있는 버전은 9.95GB 용량으로 해외 P2P 공유 사이트 이용자들은 온라인 모드를 제외한 모드 요소가 무리 없이 실행된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기사

실제로 기자가 검색해본 결과 파일 자체는 많지는 않지만 9.95GB의 용량 버전이 있는 것이 확인됐고 다운로드 역시 쉽게 이뤄졌다.

아직 유출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EA 측은 공식 답변을 회피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