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2일 전국 초중고 교장·교감선생님을 대상으로 2011 인터넷윤리(정보통신윤리) 리더십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는 오는 14일까지 총 2회(60명)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인정하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15시간(1박2일)으로 진행된다. 참여 교원들에게는 1학점의 연수 이수학점이 부여 된다.
프로그램은 인터넷윤리 교육 모델과 학교 내 프로그램 사례, 인터넷시대 디지털리더십, 상담사례 중심으로의 인터넷과 청소년 심리 강의를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장·교감선생님들은 "청소년들의 사이버폭력 실태가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며 "교육현장에서도 인터넷윤리 교육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앞으로 교장·교감선생님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학교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