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대표 김종갑)는 새로 통합된 ‘인더스트리’ 사업부문총괄에 은민수 자동화사업본부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은민수 부사장은 지난 1996년 한국지멘스에 입사했다. 2005년 독일 지멘스 본사 산업설비자동화사업본부에 배치돼 2007년까지 일했다. 2008년 3월부터 한국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지난달말 지멘스 본사는 '인프라 및 도시' 사업부문을 신설했다.
더불어 기존 사업부문 '인더스트리', '에너지', '헬스케어'에 통합해 전체 사업을 총 4개부문으로 재편했다. 재편된 조직체계는 이달부터 적용된다.
한국지멘스는 이번 통합 조직을 출범해 자동화 기술, 소프트웨어(SW)뿐아니라 산업 제어 및 드라이브 기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또 제품 설계부터 개발, 영업, 서비스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은 부사장은 “고객에게 모든 기술 및 솔루션을 아우르는 양질의 기술 지식과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산업별 특화된 기술과 영업력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