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필름의 명작 ‘스타워즈’가 블루레이로 나와 전 세계 총 판매량 100만장을 기록했다고 씨넷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블루레이 디스크 사상 전례가 없는 단기간 최다 판매량이다.
외신에 따르면 ‘스타워즈: 완벽한 전설(Star Wars: The Complete Saga)’ 블루레이 디스크는 북미 지역 발매 이후 첫 주에만 51만5천장이 팔렸다. 판매액은 무려 3천800만 달러에 달한다.
스타워즈 블루레이 디스크는 스타워즈 영상 6편이 포함된 특별판. 흑백화면 영상, 촬영 뒷 이야기 등 영화 제작과 관련 에피소드가 담겼다.
루카스필름과 20세기폭스 홈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부터 해당 제품 홍보를 해왔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CES에는 다스 베이더가 등장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최근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코믹 콘(Comic Con)’에선 스타워즈 특별 상영회를 열고 이베이(eBay)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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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린 월터스 루카스필름 마케팅 이사는 “블루레이 출시로 완벽한 품질의 스타워즈를 팬들에게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스타워즈 팬들의 열정이 여전하다는 사실에 무척 고무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