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WAS·BPM 모바일 지원 강화

일반입력 :2011/09/07 11:01    수정: 2011/09/07 11:28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모바일을 포함한 환경에서 기업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가속해주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플랫폼을 7일 선보였다.

IBM은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V8으로 데스크톱을 넘어 아이폰, 블랙베리 등에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발과 서비스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보안, 통제 기능이 강화됐고 애플리케이션 설치, 유지, 문제해결 요소를 자동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함께 소개된 'IBM 비즈니스 프로세스 매니저(BPM)' V7.5는 지난 2009년 인수된 '롬바르디' 기술과 웹스피어 프로세스 서버(WPS)를 결합한 것으로 묘사됐다. 사용자들이 쉽게 업무 프로세스를 모델링, 자동화, 모니터링해 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관리 플랫폼이다. 협업에 참여하는 실무자들이 직무, 역할에 관계 없이 쉽게 쓸 수 있고 수정과 확장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분타라 잉 IBM 소프트웨어그룹(SWG) AIM 부문 글로벌 BPM솔루션 프랙티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환경은 더 빠르고 똑똑하게 변해야 한다"며 "IBM이 제언하는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환경' 가운데 핵심이 민첩성인데 이는 프로세스를 통합 관점에서 혁신, 시장 요구에 맞는 업무환경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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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한국IBM 웹스피어 사업부 상무는 "IBM 경험과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출시된 WAS V8과 BPM V7.5 제공에 주력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사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임팩트2011' 행사를 국내 시장에 맞춰 재구성해 열었다. 회사 신제품 내역과 새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등을 선보이고 국내 기업담당자, 임원들에게 스마트워크 솔루션 체험과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