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심심풀이 추천 게임은?

일반입력 :2011/09/03 09:38    수정: 2011/09/03 10:00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앞세운 스마트폰용 버블샷 리플렉트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출시됐다. 이 게임은 단순한 게임성과 짧은 시간 게임을 완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퇴근 직장인 또는 학업에 바쁜 학생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지게임즈(대표 백창흠)는 ‘버블샷 리플렉트(Bubbleshot-Reflect)’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내놨다. 이 게임은 지난 6월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돼 이용자의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버블샷 리플렉트는 귀여운 버블 캐릭터를 소재로 한 액션 퍼즐 게임. 색깔 별 버블 몬스터들을 고무줄로 날려 같은 색의 버블과 뭉쳐 사라지게 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줄을 당겼다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조준한 뒤 놓으면 버블 몬스터가 발사되고 같은 색의 3개 이상 버블 몬스터가 연결되면 버블 몬스터가 사라지고 점수를 얻게 되는 식이다. 앵그리버드에 등장하는 새가 곡선을 그리며 날아간다면 버블샷 리플렉트에 등장하는 버블은 직선으로 나가는 것이 다르다.

이 게임은 총 5개 챕터에 각각 15단계 레벨로 구성됐다. 챕터마다 다른 콘셉트의 배경과 아이템 등 특화된 요소들이 주된 특징이다.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쿠션, 무지개 버블 몬스터 등의 장애물과 난이도가 상승해 흥미를 더한다.

또한 무한 모드, 타임어택 모드, 크레이지 모드와 같은 보너스 모드는 이용자들의 게임 몰입도를 상승시켜 지속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버블샷 리플렉트는 비슷한 장르의 경쟁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연결되지 않은 버블과 무지개 버블 등이 등장하고 쿠션을 통해 버블을 반사시켜 색깔별 버블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연결되지 않은 버블을 맞춰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튕겨버릴 수 있다. 이는 흡사 알까기(바둑알, 장기알을 판에 올려놓고 손가락으로 튕겨서 상대의 알을 밖으로 쳐 내는 놀이)와 비슷한 방식이다. 연결되지 않은 버블은 왼쪽 구석 끝으로 몰아가면서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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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버블도 등장한다. 무지개 버블은 다양한 색깔별 버블에 상관없이 어떤색으로도 연결되어 소멸이 가능하다. 일종에 천하무적 버블인 셈. 또 모든 버블은 쿠션을 이용해 장애물을 피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할 수 있다.

이 게임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T스토어(tsotre), olleh마켓, OZ스토어(ozstore)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 버전도 한시적으로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