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호평을 얻은 일인칭슈팅(FPS)게임 아바(A.V.A)가 상용화 서비스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태국 공개 시범 테스트 기간 동안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가 서비스하고 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한 FPS 게임 아바가 태국 현지서 공개 시범 테스트(OBT)를 시작했다. 아바(A.V.A)는 우리나라 외에도 일본, 북미, 유럽, 중국, 대만 등 전 세계 43개국에 진출해 있다. 태국 서비스는 아시아소프트가 맡았다.
아시아소프트는 20여 개 게임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 최대 게임업체로 라그나로크, 아틀란티카, 카발 등 다수의 한국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우수한 운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측은 태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음달 열리는 국제 e스포츠 대회인 'IeSF 2011 월드 챔피언십(IeSF 2011 World Championship)' 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이어 7천여 개에 달하는 아시아소프트 가맹 PC방을 통해 아바(A.V.A)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태국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아바는 기존 FPS게임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게임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테스트 기간 중 가입자 수 약 20만 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아바가 태국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소프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바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