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대구육상대회 스타디움에 LTE망 구축

일반입력 :2011/08/17 10:02    수정: 2011/08/17 10:48

정현정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과 선수촌을 비롯한 주요 시설에 4G LTE망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내외부를 비롯한 경기장, 선수촌, 대구 엑스포 행사장, 조직위원회, 대구 스타디움 쇼핑몰, 관공서 등 주요시설에 LTE 기지국 9개와 광중계기 45개국 등을 구축해 LTE로 육상경기 정보와 고품질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선수단과 해외 취재진, 관람객 등이 노트북이나 태블릿PC에서 LTE 모뎀이나 라우터를 이용해 이동 중에도 육상경기를 HD급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게 해 LTE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장 주변 지역 와이파이 AP도 증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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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에서 LTE 상용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 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한 지역에 LTE망을 구축하고 LTE사업자 중 최단기간에 기존 망의 서비스 커버리지를 능가하는 전국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4G사업추진단 상무는 “개막이 10일 남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4G LTE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했다”며 “이를 통해 이번 대회가 다시 한번 전 세계에 IT코리아를 인식하게 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