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과 선수촌을 비롯한 주요 시설에 4G LTE망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내외부를 비롯한 경기장, 선수촌, 대구 엑스포 행사장, 조직위원회, 대구 스타디움 쇼핑몰, 관공서 등 주요시설에 LTE 기지국 9개와 광중계기 45개국 등을 구축해 LTE로 육상경기 정보와 고품질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선수단과 해외 취재진, 관람객 등이 노트북이나 태블릿PC에서 LTE 모뎀이나 라우터를 이용해 이동 중에도 육상경기를 HD급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게 해 LTE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장 주변 지역 와이파이 AP도 증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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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에서 LTE 상용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 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한 지역에 LTE망을 구축하고 LTE사업자 중 최단기간에 기존 망의 서비스 커버리지를 능가하는 전국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4G사업추진단 상무는 “개막이 10일 남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4G LTE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했다”며 “이를 통해 이번 대회가 다시 한번 전 세계에 IT코리아를 인식하게 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