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저렴하게” 보네이지, 타임투콜 출시

일반입력 :2011/08/04 16:48

정윤희 기자

보네이지홀딩스는 4일 아이폰에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타임투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타임투콜은 전 세계 190개국 이상 국가에서 사용 가능한 페이퍼콜(Pay per call) 앱이다. 아이폰 전용으로 아이튠즈에서 직접 결제가 가능하다. 보네이지는 주요 모바일 통신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아 통화하고자 하는 국가를 선택하고 구매버튼을 누른후, 아이튠즈 정보를 입력하면 회원가입 없이 사용 가능하다. 전 세계 100개국을 대상으로 한 15분 전화 상품 가격은 0.99달러에서 1.99달러 수준이다. 최대 9.99달러짜리 균일요금 상품을 구매하면 추가로 90개 이상 국가로의 국제전화가 가능하다.

보네이지는 타임투콜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최대 15분간 무료 국제전화를 제공한다. 15분 무료전화는 아이폰 앱 사용 100개국 어디서나 유무선에 거는 첫 전화에 한해 한정기간 서비스가 적용된다.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받은 날로부터 일 년 이후 자동 말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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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르펄 보네이지 대표는 “타임투콜 출시로 전 세계 아이폰 사용자들이 저렴하게 국제전화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콜링카드 서비스나 다른 국제전화 상품보다 사용이 용이할 뿐아니라, 모바일 통신사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타임투콜 서비스는 전 세계 와이파이상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며,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3G 무선 네트워크상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3G 네트워크를 사용시 정액 데이터 요금제 사용자에게 추가 요금이 청구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