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라다 스마트폰’을 제작 중이라는 소식이 외신에 올라 주목된다. 과거 히트작 ‘프라다폰’을 반격 카드로 내세운 전략이다.
2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LG전자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경 ‘프라다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양은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4.3인치 노바 디스플레이, 8.8mm의 얇은 두께,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프라다 디자인의 사용자경험(UI) 등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이고, 3.9세대라 불리는 HSPA+를 지원한다. 메모리는 16GB 용량이지만 연말까지는 시간이 꽤 남았기에 변화 가능하다.
이와 관련 LG전자 측은 “프라다와의 제휴에 관해 설명할 부분이 없다”면서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들을 계속해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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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2007년 프라다폰을 출시해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2008년 출시한 ‘프라다2’는 18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외신들은 LG전자가 ‘프라다 스마트폰’ 외에도 차세대 윈도폰7 운영체제 ‘망고’를 적용한 ‘LG판타지’, ‘OLED 디스플레이’의 ‘LG빅터’ 등도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