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가 향후 수년에 걸쳐 수백개의 불필요한 데이터 센터를 폐쇄할 계획이다.
씨넷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예산관계자의 블로그를 인용, 미국 정부가 2015년까지 납세자의 세금을 절약하기 위해 이같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폐쇄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일 올려진 이 블로그에 따르면 백악관 운영예산청은 많은 일반 기업들의 데이터센터설립 붐과 달리 정부의 데이터센터를 줄여갈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998년부터 지난 해까지 연방청은 실제로 데이터스토리지 효용성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데이터센터 수를 4배로 늘렸다.
물론 이와관련 납세자들도 이들 데이터센터용 장비,공급및 여기에 필요한 제어비용을 세금을 내 왔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에너지비용은 높아 표준 사무실공간에 비해 200배나 많은 전력을 빨아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예산낭비 속에 백악관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내년 말까지 73개에 이르는 예비, 또는 불필요한 데이터 센터를 폐쇄키로 했다.
정부는 올해 이러한 데이터센터 195개를 정리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이미 81개의 데이터센터를 폐쇄했다.
백악관은 향후 2015년까지 8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폐쇄한다는 계획이다. 오바마 정부는 이 계획으로 납세자들의 세금 30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
제프리 지엔트 운영예산청 부국장은 블로그에서 “우리의 데이터센터족적을 줄임으로써 우리는 납세자의 세금을 줄일 것이며, 사회기반시설,부동산,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또 “동시에 더 민첩한 21세기 데이터센터모델이 우리의 보안과 서비스를 보다 적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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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된 데이터센터는 30개 주에서 연방청이 운영하는 것들로서 여기에는 국토보안부, 농림부, 재무부에서 운영하는 데이터센터가 포함된다.
미정부는 더 이상 운영하지 않기로 한 데이터센터를 정부가 제공한 구글맵을 통해 조회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이다. 이 새로운 계획은 백악관의 예산절감 캠페인의 하나로서 미연방정부 전반에 걸쳐 잘못사용되고 있는 불필요한 세금을 추적해 삭감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