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출범 2주년…“세계 최고 기관 도약”

일반입력 :2011/07/21 15:18    수정: 2011/07/21 16:36

정윤희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 KISA는 지난 2009년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이 통합돼 공식 출범했다.

KISA는 21일 서울 가락동 대동청사에서 2주년 기념식을 열고 세계 최고 인터넷 전문기관, 정보보호 전문 기관으로의 도약을 결의했다.

KISA는 지난 2년간의 성과로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 향상,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 확산 계획 정립, 하나 된 조직문화 형성, 통합 대표브랜드 118 출범 등을 꼽았다.

KISA는 7.7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DDoS) 공격 이후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업그레이드 하고 사이버 디도스 대피소 및 사이버치료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난 3월에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인터넷 윤리문화 개선에 앞장설 인터넷문화진흥단을 신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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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의 대표 대민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118 상담서비스는 해킹, 바이러스, 개인정보, 스팸 등 정보보호 관련 상담뿐만 아니라 인터넷, IT 분야에 대한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118은 민원상담 만족도와 편의성을 제고시키며 출범 초기에 비해 상담건수가 10배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

서종렬 KISA 원장은 “인터넷침해대응 능력 향상, 개인정보보호 확대, 윤리문화 확산을 KISA 2주년의 중점 목표로 두고 세계 최고의 인터넷 전문기관,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으로 거듭나,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