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제주 국제자유도시 ERP 구축

일반입력 :2011/07/11 13:32

IT서비스업체 LG CNS(대표 김대훈)가 제주 국제자유도시 ERP 구축에 나선다.

LG CNS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는 11일 제주 JDC 본사에서 ‘ERP 기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및 ERP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국가차원에서 제주도를 지원하는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으로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 등 6대 핵심 프로젝트 사업과 생태공원조성 등 5대 전략 프로젝트 사업 및 내국인 면세점 운영 등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PI 컨설팅으로 JDC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ERP 기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JDC는 13개월 동안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재무, 구매, 인사, 면세점 영업 등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 효율화할 계획이다.

ERP 구축을 통한 핵심 역량 강화와 동시에 임직원들이 변화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을 비롯한 변화관리도 진행된다.

주사업자인 LG CNS는 한전 KPS와 서울메트로 ERP 사업 등을 잇달아 수행하면서, 공기업 ERP 시장에서 토종으로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변정일 JDC 이사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JDC가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경영혁신과 ERP 구축을 통한 핵심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고품격 제주국제자유도시 가치 창조기업이라는 JDC의 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성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관련기사

하영목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문 상무는 “LG CNS는 컨설팅부터 ERP 구축, 운영, 업그레이드 및 확장에 이르는 차별화된 토털 ERP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JDC ERP 구축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제주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에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제주도 현지 IT업체인 시스콘E&F가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