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산업융합촉진법 시행을 앞두고 방송통신·의료·물류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산업 융합 사례를 소개하는 장이 열린다.
한국산업융합협회(회장 이상철)는 한국산업융합학회(회장 송자·양승택)와 함께 ‘제1회 한국산업융합학술 대회’를 12일부터 이틀간 동국대학교 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세기 산업 융합을 통한 국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융합의료·방송통신·농생명과학·로봇·국방·교육·경영·물류 등의 최신 정보를 우수 논문·사례를 중심으로 150여 편이 소개된다.
주최 측은 “그간의 세분화된 산업별 융합연구의 한계를 벗어나 전체 산업계와 연구기관·대학들이 총체적으로 참여하는 포괄적 융합연구 발표의 장을 마련키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50여 편의 사례는 향후 국내 산업계는 물론 국가정책수립·고용증대를 통한 글로벌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사례발표 분과위원장은 ▲융합의료(서정욱 서울대 교수) ▲융합방송통신(이봉규 연세대 교수) ▲융합농생명과학(윤인택 전 농수산물유통공사 상임이사) ▲융합로봇(김정하 국민대 교수) ▲융합국방(김의순 KIDA 연구위원) ▲융합교육(황규희 KRIVET 연구위원) ▲융합경영(김덕현 세종사이버대 교수) ▲융합R&D(이종범 KEIT 연구위원) ▲융합국제협력(김영환 부산대 교수) ▲융합물류(홍봉희 부산대 교수) 등이다.
이원부 한국산업융합학회 총무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산업융합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산업융합을 통한 국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학술대회에 관련 업체와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은 한국산업융합협회(www.kincoa.or.kr)와 한국산업융합학회(www.kosinc.or.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학회회원은 5만원, 대학생은 3만원, 일반인은 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