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터넷 비즈니스 스타트업(IBS) 프로그램 2011 지원 과제로 20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IBS 2011은 혁신적인 신규 인터넷 서비스 발굴 및 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인터넷 비즈니스 상생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KISA가 공동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KISA는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 동안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접수된 총 131건(학생 29건, 일반인 102건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0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고, 산․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신규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한 20개 아이디어(학생 5개, 일반인 및 기업 15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아이디어는 향후 5개월(7~11월)간 포털사, 창업기업, 학계전문가들의 멘토링과 개발운영비(매월 60만원)등을 지원 받아 신규 서비스로 개발될 예정이다. 개발 과정에서 소셜펀드 등과 연계한 투자유도 및 홍보 등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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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완료된 프로젝트 중 우수 과제로 선정된 10개의 프로젝트는 최고 5천만원을 포함한 총 1억7천5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오는 11월에 예정된 인터넷 코리아 컨펀런스(IKC)에서 서비스 IR의 기회도 얻게 된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SNS와 증강현실, NFC, 위치정보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디어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가 개발돼 우리나라에서도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