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 태양이 뜨면 크레이터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항공우주국(NASA 나사)가 지난 달 10일 나사의 달궤도탐사선(LRO)에서 찍은 아름다운 사진을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달궤도에서 서쪽 65도로 기운 각도에서 찍은 이 우주선에 찍은 이 극적인 사진은 달나라에서 태양이 뜨기 시작할 때 달의 타이크(Thyco)크레이터에 그림자가 선명하게 생긴 모습을 보여준다. 보기엔 작아도 이 크레이터의 지름은 82k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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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천문가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촬영대상인 타이코 크레이터는 달나라 남위 43.37도, 동경 348.68도에 위치하고 있다.
이 크레이터 정상까지의 높이는 2km에 이른다. 타이코 크레이터의 사진 중앙 꼭대기 왼쪽에서 오른쪽(사진 남쪽에서 북쪽)까지의 너비는 15km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