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경대표가 서유럽 BMW, 그런포스 등 현지 기업을 방문, 선진 노경관계와 품질경쟁력을 배운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 4일 노경 대표가 영국,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 서유럽 현지기업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9박 10일 일정으로 유럽으로 떠난 노경대표는 배상호 노조위원장과 각 지부장, 김영기 부사장 등 20여명이다. 이들은 BMW, 그런포스 등 세계적 품질경쟁력을 자랑하는 유럽 기업을 방문해 품질관리 시스템, 품질력 제고 위한 노동조합의 역할 등을 연수한다.
노경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지난 6일 영국에서 2분기 노경협의회 및 '노조의 사회적책임 협의회'를 갖고 ▲노조의 사회적 책임 역할 강화 방안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노조의 역할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해 LG전자 노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포한 '노조의 사회적책임(USR)'과 활동들을 유럽에 소개했다.
7일부터는 노경대표가 현지기업 방문을 시작, 노경대표단은 산업펌프 솔루션 회사인 그런포스를 찾아 세계 최고의 품질달성 비결, 성공적인 그린 비즈니스 모델,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어 노경대표단은 독일 BMW를 방문, 지속가능경영의 노하우, 세계 최고수준의 노경관계, 업계 최고수준의 품질혁신 방안 등을 배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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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호 노조위원장은 이번에 쌓은 경험을 노조원들과 공유해 USR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적인 노경관계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새롭게 배운 유럽의 선진 사례를 토대로 최고 품질달성에 노조가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노와 경이 힘을 합쳐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