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한 세계개발자대회2011(이하 WWDC2011)에서 아이클라우드를 공개했다.
아이클라우드는 기존 사용자 주소록 관리 서비스 '모바일미'를 포함, PC를 대신해 모든 애플 단말기 데이터를 보관해주는 무료 서비스다.
잡스 CEO는 "PC가 맡아온 디지털 허브 역할을 자사 클라우드로 옮길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플 계정만 있으면 앱스토어 음원, 애플리케이션, 전자책 구입내역과 현황 정보를 동기화할 수 있다. 무선으로 단말기 데이터와 운영체제(iOS)까지 백업해준다.
아이클라우드는 사용료가 무료인데다 발표하는 현 시점부터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