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N 복구…한국은 언제?

일반입력 :2011/05/16 15:20    수정: 2011/05/17 08:44

김동현

해킹으로 인해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플레이스테이션3 온라인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이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꾸준히 복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5일 복구가 예정됐던 북미, 유럽, 중동,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이 순차적으로 복구가 완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북미는 서버 과부화 문제로 인해 당초보다 다소 느려지고 있다.

이번 해킹 문제는 지난달 19일 처음 발생해 약 한달 가까운 시간동안 이용자들에게 불만을 안겨줬다. 서비스 중단은 온라인 접속부터 스토어 등 모든 서비스가 대상이 됐다.

SCE 측은 서비스 복구보다는 보안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했으며, 현재는 기존 상태보다 한층 개선된 보안 서비스 및 온라인 접속 요소 등을 더해 더욱 안정성을 높였다.

현재 일본과 한국 PSN 서비스 복구는 5월 말에 예정돼 있다. 이는 소니코리아 측에서 직접 답변한 부분이다. 이는 국가마다 보안 요소 및 서비스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생긴 문제다.

소니코리아 측의 한 관계자는 복구를 우선으로 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문제가 없도록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복구를 완료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없애고 보상에 대한 내용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