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중국 대형 게임 개발사이자 운영사인 샨다게임스(대표 알란 탄)와 계약을 맺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성진변’의 국내 서비스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진변’은 샨다게임스가 개발한 판타지 2D MMORPG로 샨다문학에서 연재한 인터넷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알란 탄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해 게임 개발을 지휘해 화제가 됐다.
중국에서 4차례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성진변’은 동양 판타지의 진수를 보여주는 방대한 세계관과 사회 시스템, 긴장감 넘치는 전투로 호평을 얻은바 있다.
현재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6일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2012년 중 공개될 계획이다.
알란 탄 샨다게임스 대표는 “한국의 대표 게임회사 네오위즈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국에서 이끌어낸 긍정적인 평가와 반응이 한국시장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성진변은 샨다게임스의 개발역량이 집중된 완성도 높은 타이틀인 만큼 한국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네오위즈게임즈는 지속적으로 해외 대형 게임회사와의 공동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