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전문미디어 씨넷TV는 자사의 간판 프로그램인 ‘씨넷 톱 5(Top 5)’에서 올해 출시한 최고의 LED TV 및 LCD TV를 선정했다.
5위는 삼성의 UNC8000 시리즈가 선정됐다. 다른 에지(EDGE)방식 TV보다 우수한 블랙 레벨에 온라인 스트리밍과 위젯 플랫폼도 멋지며 2D에서 3D로 변환하는 기능도 뛰어나다고 전했다. 하지만 2천 170달러라는 비싼 가격에 3D 안경도 별도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구매 전 생각을 해봐야할 것이다.
4위는 소니의 XBR-HX909이 선정됐다. 이 제품도 다른TV보다 우수한 블랙 레벨을 자랑하며 DVD 플레이어 연결이 용이하며 3D 기능도 내장되어 있다. 가격은 2천 160달러로 비싼편이다
3위는 LG의 LE8500 시리즈이다. 블랙라벨과 또렷한 색상, 광시야각이 뛰어나다. 하지만 로컬 디밍 LED TV여서 백라이팅이 일정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려면 와이파이 동글을 별도 구매해야하며 3D 또한 포함되어 있지 않다.
2위는 LG의 LX9500 모델이다. 1.3인치로 LE8500 시리즈보다 조금 더 얇고 주변 베젤 또한 얇다. 2D에서 3D변환이 가능하지만 3D 안경은 제공되지 않는다.
대망의 1위는 비지오(Vizio)의 XVT3SV 모델이 선정됐다. 로컬 디밍에 블랙 레벨도 우수하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위젯,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되어 있고 블루투스 리모콘엔 키보드가 달려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