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서 무료로 가꾸는 나만의 섬…'룰 더 스카이'

일반입력 :2011/04/28 15:12    수정: 2011/04/28 15:26

전하나 기자

'아이패드에서 나만의 섬을 무료로 가꿀 수 있다면?'

JCE(대표 송인수)는 '룰 더 스카이(Rule the Sky)' 아이패드 버전을 28일 미국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룰 더 스카이'는 하늘에 떠 있는 나만의 섬 '플로티아(Flotia)'를 가꾸며 친구들의 섬을 비행선을 타고 오갈 수 있다는 내용의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다. 지난 14일 아이폰용으로 먼저 출시된 바 있다.

해당 게임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출시 5일만에 아이폰 앱스토어(해외) 게임 부문 어드벤쳐 장르 1위를 차지, 북미 시장에선 하루 최고 다운로드 5만 건을 돌파해 이목을 사기도 했다.

아이패드용 '룰 더 스카이'는 9.7인치의 넓은 화면에 최적화된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화면을 확대할수록 고화질 그래픽의 세밀한 요소를 살려 강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조만간 안드로이드용 게임의 글로벌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에도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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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호 JCE 부사장은 아이패드2뿐만 아니라 다양한 태블릿 PC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시점에서 넓은 화면에 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룰 더 스카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말했다.

현재 '룰 더 스카이'는 미국 앱스토어에 접속한 후 'Rule the Sky' 또는 '룰 더 스카이'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