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SKT·기업銀 등에 ARS 우수 표창

일반입력 :2011/04/26 15:33

김태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전화자동응답장치(ARS) 서비스 가이드라인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SK텔레콤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업은행 등에 위원장 표창을 26일 수여했다.

방통위는 국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공감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11월 ‘ARS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대상은 ARS를 운영하고 있는 61개 공공기관, 국민생활과 밀접한 218개 업체 등 총 279개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상담원 연결기능, 이용 및 대기시간, 이용요금 및 정보 제공 기능 등을 평가한 결과 SK텔레콤과, 기업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이드라인에는 ▲ 상담원과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상담원 연결기능 강화, ▲ 서비스 구성단계 간소화 및 메뉴 표준화 ▲ 서비스 대기시간 최소화, ▲ 이용요금의 사전고지 및 요금부담 완화 ▲ 서비스 구성도에 대한 정보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방통위 측은 “ARS 서비스가 이용자와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편리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로 발전하도록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