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모바일 검색 환경이 달라진다.
NHN(대표 김상헌)은 모바일 기기 사용의 확대에 부응하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네이버 모바일웹 통합검색을 대폭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PC 이용자와는 상이한 모바일 이용자의 검색 이용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이를 검색결과 랭킹에 적용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좁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기존 퓨전웹을 확장한 통합웹과 이 중 엄선한 검색 결과를 상단에 별도로 노출하는 통합웹베스트가 새로 도입된다.
또한 좁은 화면과 느린 데이터 전송 속도 등 제한적인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정보검색이 가능하도록 전체적인 검색결과 길이를 단축해 화면 스크롤 이동을 최소화했다. 썸네일 이미지 사이즈도 최적화 된다.
많은 이용자들이 검색결과를 블로그, 지식iN 등 각 정보 출처별로 확인하는 이용 행태를 반영해 정보를 통합검색, 카페, 블로그, 지식iN, 웹문서, 사이트, 소셜 등 14개의 탭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검색탭’도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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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모바일 기기에서 문자 입력이 쉽지 않아 ‘연관검색어’의 이용 빈도가 높은 점을 반영, 노출되는 연관검색어도 최대 20개까지 확대했다.
NHN 최인호 검색전략지원그룹장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며 모바일 기기에서의 정보 검색이 일상화됨에 따라 모바일 이용자의 검색 성향을 충분히 반영해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