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플린이 돌아왔다
美씨넷은 영국 유명 오디오 브랜드 바우어&윌킨스(B&W)가 최근 애플 에어플레이를 지원하는 스피커 '제플린에어'를 출시했다고 24일(현지시간)보도했다.
제플린 시리즈는 하이엔드급 오디오로 잘 알려진 B&W가 처음으로 일반 소비자를 겨냥해 출시한 아이팟 전용 오디오 시스템이다. '제플린미니'는 600달러(약 68만원)라는 비교적 착한(?) 가격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B&W가 선보인 제플린에어는 전작보다 음질을 개선하면서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미니와는 달리 애플 '에어플레이' 기능을 지원, 가정내 iOS를 탑재한 모든 전자기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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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플레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매킨토시 컴퓨터 등 iOS를 탑재한 기기에 담긴 음악을 무선 스트리밍 형식으로 들을 수 있는 기능이다.
씨넷은 제플린미니보다 음향이 개선됐다며 고가 음향 브랜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고려해볼만한 제품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