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전문미디어 씨넷TV는 이번 여름 애플에서 출시될 ‘맥OS X 라이온(Lion)’ 개발자 버전을 구해 자세하게 리뷰했다.
씨넷TV가 첫번째로 주목한 것은 iOS와 같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게 해주는 런치패드다. 독(Dock)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해 애플리케이션을 서로 겹치게 드래그 하면 아이폰처럼 폴더가 만들어진다. 또 라이온에서는 다양한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해 네손가락으로 터치패드를 누르면 런치패드가 나오고 손가락을 벌리면 화면이 다시 돌아온다.
새로 추가된 기능 중 맥북에서 실행되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미션 컨트롤은 세손가락으로 위로 밀어 올리면 바탕화면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모아 풀스크린으로 함께 보여준다.
애플의 웹브라우저 사파리도 새로워졌다. 두 손가락으로 트랙패드를 두드리면 원하는 텍스트를 확대할 수 있고 두 손가락을 좌우로 밀면 지금까지의 브라우징 페이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