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고순동)는 자사 모바일오피스 서비스 ‘모바일 데스크’에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 ‘BI대시보드’를 탑재했다고 15일 밝혔다.
BI대시보드는 소프트웨어 기업 SAP가 데이터 구현, 시스템보안 등에 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공인한 모바일 솔루션이다.
기존 ‘모바일데스크’는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메일, 결재, 일정관리, 임직원 조회 등 그룹웨어 서비스에 중점을 둬왔다. 삼성그룹 및 코오롱그룹 등의 직장인 5만2천명이 모바일데스크 서비스를 사용중이다.
회사는 이번에 모바일데스크에 추가한 BI대시보드 솔루션이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제조, 관리, 유통, 판매 등 실질적인 현장 업무처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단말기 크기에 최적화해 재무현황, 재고관리, 고객정보 등 기업 내 경영정보 지표들을 사용자가 보기 편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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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와 SAP는 글로벌 파트너로 협력을 강화해 모바일데스크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계승교 삼성SDS MC본부장 전무는 “BI대시보드 외에도 현장 세일즈 지원 솔루션인 세일즈자동화(SFA)와 대형 병원에서 환자 진료의 효율화를 가져다 줄 전자의무기록(EMR)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라며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