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이용자 의견 적극 반영…5개 신규 종목 추가

일반입력 :2011/03/07 13:18

세계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주관사인 월드사이버게임즈가 WCG 2011에서 추가되는 신규 종목 5개와 정식 종목을 7일 공개했다.

올해 열리는 WCG 2011에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스페셜포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크로스파이어 등 5종을 신규 종목이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은 전 세계 이용자들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WCG 역사상 첫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종목으로 2011년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로써 WCG 2011은 피파11,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철권6 등을 포함 총 9개의 종목으로 치러지게 된다. 최종 결승전은 국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사이버게임즈의 이시원 과장은 “올해 정식 종목은 보다 많은 전 세계 관객, 시청자, 스폰서를 만족시키고 국산 게임의 이스포츠 종목을 세계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선정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