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박헌용 대표체제로

일반입력 :2011/02/01 11:12    수정: 2011/02/01 19:20

KT파워텔이 정기주주총회 이전까지 박헌용 대표체제로 움직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권행민 KT파워텔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1월말 이사회에서 박헌용 경영기획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KT파워텔 관계자는 “권행민 사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박헌용 경영기획부문장이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헌용 대표는 1987년 KT에 입사해 KT 전략기획실 전략기획담당, 기업전략담당등을 거친 기획 전문가로, 2009년부터 KT파워텔에서 경영기획부문장으로 근무해 왔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KT파워텔의 대표이사 자리가 모회사인 KT의 주요 임원들로 발탁돼 왔다는 점에서 박 부문장의 내부승진으로 마무리 될 지 새 인물로 채워질 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