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업계 ‘설심’ 잡는다

일반입력 :2011/01/31 11:34    수정: 2011/01/31 13:25

전하나 기자

이러닝 업계가 설특수 잡기에 나섰다. 주요 업체들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패키지 강의와 이벤트를 앞다퉈 내놨다.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 특강’을 열었다. 설 특강은 ‘수능 기초 단기완성’ ‘필수개념 단기완성’ ‘심화단계 단기완성’으로 구성됐다. 비상에듀의 스타강사들이 참여한 이번 특강은 오는 6일까지 판매된다. 설 특강 구매 학생 전원에게는 강좌 20% 할인쿠폰과 배송비 무료쿠폰 1매도 제공된다.

설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특별 패키지 ‘설 단기특강’도 마련됐다. 20일 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이 상품은 4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3강좌를 골라 20일간 수강할 수 있는 ‘설BIG3’도 있다. ‘언수외 설BIG3(9만원)’와 ‘사과탐 설BIG3(7만원)’ 중 선택 가능하다.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는 단기 강좌인 ‘집중! 기본기 마스터’와 패키지 강좌인 ‘종합! 실력 마스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강좌 모두 오는 6일까지 판매된다. 단기강좌는 수강료 35%할인된 가격에 결제일로부터 14일, 3강좌를 묶을 수 있는 패키지 강좌는 11만원에 오는 20일까지 무한 자유 수강이 가능하다.

비타에듀(대표 문상주)도 ‘실력 UP 설특강’을 내놨다. 3강좌를 자유선택하는 ‘주요과목집중공략’은 12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내달 3일까지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단, 강좌선택기간이 오는 6일까지니 서둘러야 한다. 최대 50% 할인된 ‘ 취약과목 단기 완성’은 강좌 구매일로부터 25일간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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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설연휴 압축 무료특강’도 기획했다. 5개 영역 핵심 강좌를 선정한 패키지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무료 제공된다. 이외에도 비타에듀 스타강사에 새해 인사말을 남기는 회원에게 강좌무료수강권, 교재 무료쿠폰, 강좌 30%할인쿠폰, 비타민500포인트선물을 지급하는 선물 이벤트도 마련됐다.

겨울방학이 끝물에 접어들고, 신학기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단기간 집중 학습을 하려는 수요자들을 업계가 적극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학원들 대부분 설 연휴에 쉰다는 점에서 이러닝 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