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라이브, 미라클아트전 이벤트에 2천명 몰려

일반입력 :2011/01/25 09:37

이장혁 기자

소셜 방송이벤트에 2천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소셜 방송'과 '新예술'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어서 주목된다.

케리티지(대표 이희범)는 짱라이브(대표 전제완)와 공동으로 서울 양재동 aT센터 미라클아트展(www.miracleart.co.kr)이벤트존에서 'SBS 미라클아트전과 함께하는 짱라이브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3시간만에 2천명이 넘는 네티즌들과 관람객들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소셜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크게 늘면서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한데다, 손쉽게 영상물을 제작해 방송할 수 있는 첨단 프로그램이 잇따라 보급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는 미라클아트展 관람객을 대상으로 짱라이브 소셜 어플을 활용해 정겨운 스토리를 담은 즐거운 영상을 방송으로 실시간 중계하고, 체험을 공유하기 위한 이벤트로 마련된 것이다. 1인 1방송국 시대란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소셜 어플 '짱라이브1.0'을 발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짱라이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직접 영상을 제작해 현장에서 인터넷 방송까지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해 관람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미라클아트-짱라이브 이벤트는 개그맨 오정태씨가 사회를 맡아 가수 노래공연과, 전문 마술사의 신기한 마술쇼, 관람객 장기자랑,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부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이를 위한 간단한 스마트폰 영상 촬영 방법과 짱라이브 방송하기 활용법, 전문가들의 알기 쉬운 방송 제작 시연, QR코드, 짱팟 등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짱라이브 는 이날 행사에 참가해 미라클아트 관람 인증받기에 적극 나선 관람객을 대상으로 노트북, 아이패드, 캠코더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미라클아트 영상을 트위터나 페이스북, 카페, 인터넷 등에 적극 알린 네티즌을 대상으로 매주 1명씩 추첨해 고급 캠코더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케리티지와 짱라이브는 2월초 두번째 오프라인 이벤트를 가진 후 오는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서윤숙㉝씨는 낯익은 명화를 눈속임기법을 통해 만나보니 보기만 해도 참신하고, 즐거워 아이들과 함께 모처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아이폰을 구입해 놓고 사용법을 잘 몰라 답답했는데, 오늘 짱라이브 행사를 통해 소셜방송 영상물 만드는 법까지 배우게 돼 더없이 좋은 체험을 했다.고 말했다.

케리티지 이우형 실장은 관람객들이 미라클아트展을 통해 느낀 감동과 즐거움, 유쾌함 등을 친한 네티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짱라이브와 함께 유익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셜 인터넷 방송이란 새로운 미디어를 통해 많은 네티즌들이 신예술과 공감하고 그래피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세계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맘껏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