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전국 공부방에 V3 1천개 기증

일반입력 :2011/01/14 14:03

김희연 기자

안철수연구소가 사용자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1천개의 V3를 전국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기증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아름다운가게(대표 홍명희)와 공동으로 전국의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총 1천개의 V3 365 클리닉 패키지를 기증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 동안 자사의 쇼핑몰인 안랩몰에서 모든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일정액을 적립해 금액만큼의 V3 365 클리닉 패키지를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하는 ‘V3 혼자 쓰면 무슨 재민겨’ 캠페인을 진행했다.

약 1만6천명의 사용자가 참여한 캠페인으로 마련된 V3 365 클리닉 패키지 1천개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전국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오는 4월부터 전국의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기증되는 V3 패키지를 소비자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천만원에 해당한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안철수연구소는 창업철학에 따라 무료백신 배포와 아름다운재단 연계 활동,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대표도 “기업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이웃을 돕는 것이 재능기부”라며 “안철수연구소의 나눔 활동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