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신문을 통해 4월 중국 및 아시아 지역 공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던 닌텐도의 입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닌텐도에서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산케이 신문을 통해 기재된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사장의 인터뷰에서 나왔던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3DS'에 대해 올 4월 이후, 중국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도 판매할 방침은 확대 해석으로 인한 오해로 알려졌다.
이와타 사장은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DS는 아시아 지역을 포함,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발매여부 및 시기에 대해서는 일본·미국·유럽 시장에서의 수요를 보며 판단해 나가고자 한다”고 답변했을 뿐, 실제 출시시기에 대해 거론한 적은 없다고.
또한 산케이 신문에 기재됐던 '4월 이후 아시아 지역 판매'라는 표현 부분은 내년, 더 나아가 내후년이나 그 이후도 될 수 있다는 것이 한국닌텐도 측에서 밝힌 입장이다. 출시 일에 대해서는 출시 여부 및 시기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