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아이폰4로 촬영된 단편영화가 곧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파란만장’이라는 이 단편 영화는 박찬욱 감독과 그의 동생 박찬형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하고 아이폰4로 전 장면을 촬영해 오는 27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시사회를 통해 언론에 최초 공개되었다.
이 영화는 공개 전부터 아이폰4와 박찬욱이라는 세계적인 거장의 만남으로 영화계 안팎에서 관심이 높았다. 촬영당시 아이폰4에 DSLR렌즈를 달아 영상의 심도를 높이고 배우 이정현과 오광록의 관록 연기, 그리고 거장 박찬욱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이 합쳐져 아이폰4로 촬영되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화려한 영상과 30분 길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찬욱 감독과 그의 동생 미디어아트 작가 박찬경 형제가 처음으로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파킹찬스(PARKing CHANce)라는 이름을 통해 다양한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틈새시장을 노리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