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일(?)보며 게임 즐긴다?

일반입력 :2011/01/07 16:18

김동현

화장실에서 일(?)을 보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등장해 화제다.

7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새해부터 황당한 게임이 등장해 남성들을 긴장 시키고 있다. 바로 일본 세가(SEGA)의 신작 게임 ‘더 윌’(The Wee)이 그것. 더 윌은 학교, 직장, PC방도 아닌 화장실에서 즐길 수 있는 전용 게임이다.

세가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 게임은 소변기와 화면을 통해 진행된다. 게임 방식도 간단하다. 이용자들은 소변기에 있는 과녁을 향해 소변을 누면 되고 게임 화면에는 압력, 각도, 정확성 등을 파악, 점수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인상적인 게임 모드도 존재한다. 선택에 따라 게임 화면에 있는 얼룩을 소변으로 모두 지우는 것부터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게임 화면 내 캐릭터가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하고, 자신의 압력을 체크해 돌풍을 일으키는 장면들이 나와 소변을 즐기는 짧은 시간 동안 잊지못할 추억을 이용자에게 선사한다.세가 측의 관계자는 “술집이나 업소를 겨냥해 만든 게임이다”며 “자신의 소변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도 없기에 이번 게임은 대 히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성 이용자들은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변,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