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프리미엄센서와 손잡고 PC용 키넥트 선보여

일반입력 :2011/01/04 14:15

김동현

아수스(Asus)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360용 동작인식기기 ‘키넥트’(Kinect) 개발사인 프리미엄 센서(PrimeSense)社와 손잡고 동작인식기기 ‘Xtion’(액션)을 공개한다.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열리는 소비자 가전쇼 CES 2011(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2011)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인 ‘액션’은 ‘키넥트’에 사용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 컨트롤러 없이 온 몸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액션’엔 RGB 카메라(RGB Camera), 깊이 측정기(3D Depth Sensors), 멀티-어레이 마이크로폰(Multi-array Microphone),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통해 온몸의 동작과 개인의 음성을 추적해 사용자 자체의 움직임을 인식한다.

특히 깊이 측정 센서는 모노크롬 CMOS 센서와 연동되어 있는 적외선 프로젝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액션’내 특수 센서가 어떠한 밝기 컨디션에서도 카메라 앞에 있는 사물의 입체적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PC와 연결하는 ‘WAVI’(와비) 연결 무선 기기가 함께 동봉돼 PC 앞이 아닌 거실의 TV에서도 ‘액션’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타이틀은 캐주얼 게임들이 결합된 기본 타이틀 외에도 X박스360으로 나온 일부 타이틀, 요가 및 휘트니스 타이틀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이 제품의 가격 및 출시일은 미정이다.